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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순간, 도로로 뛰어든 여성…아찔했던 순간

입력 : 2021.10.27 17:29|수정 : 2021.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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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스페인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에서 선두로 달리던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경기장에 난입한 여성과 충돌해 승리를 놓쳤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등 놓친 사이클 선수'입니다.

지난 23일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엘 히에로 섬에서 열린 사이클 대회 현장입니다.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색 옷을 입은 선수가 선두를 달립니다.

막판 스퍼트를 올리던 순간, 갑자기 한 여성이 도로를 건너면서 충돌합니다.

선수는 그대로 자전거에서 떨어졌고, 여성도 공중에 붕 뜬 뒤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엘 히에로 섬, 갑자기 나타난 관중에 1등 놓친 사이클 선수엘 히에로 섬, 갑자기 나타난 관중에 1등 놓친 사이클 선수
두 사람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선수는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고를 지켜본 관중들은 난입한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펜스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주최 측의 관리 소홀도 지적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 속도를 아이들 장난으로 생각했나? 대체 그때 왜 건너간 거죠?",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1등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Teofilo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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