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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미성년자 등 모아 성착취물 제작 · 판매한 30대 구속

최선길 기자

입력 : 2021.10.19 11:59|수정 : 2021.10.21 09:47


SNS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모아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음란물 유포와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음란 영상 256개를 만든 뒤 해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판매해 4억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트위터로 남성 1명과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9명 등 10명을 모집해 이들과 성관계 영상을 제작한 뒤 수익을 나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쓰고 남은 범죄수익 3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고, A 씨와 공범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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