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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모든 구단 관중 입장 결정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10.19 11:14|수정 : 2021.10.19 11:14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14개 전 구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조정안에 따라 2021-2022시즌 홈 경기에서 관중을 받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을 연고지로 쓰고 있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가장 먼저 관중 입장을 진행하는데, 오늘(19일) 홈 개막전에 각각 20%의 관중을 받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경기에 약 500석의 관중석을 개방했고,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에 약 600석을 오픈합니다.

두 경기는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 구장의 빗장도 열립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내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20%의 관중을 받습니다.

의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이라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합니다.

홈팀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와 논의 끝에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고, 두 번째 홈경기인 오는 29일 페퍼저축은행전부터 유관중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자부 OK금융그룹은 모레, 한국전력은 오는 23일, 우리카드는 오는 24일, 현대캐피탈은 오는 27일, 대한항공은 오는 30일 경기부터 관중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자부는 모레 IBK기업은행, 오는 23일 KGC인삼공사, 오는 24일 현대건설, 오는 27일 GS칼텍스 순으로 홈구장 관중석 문을 열고 흥국생명은 홈구장 문제로 다음 달 14일부터 유관중 홈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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