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결승타' kt, 1 · 2위 맞대결서 승리…승차 벌렸다

프로야구 '1-2위 맞대결'에서 선두 KT가 강백호 선수의 결승타를 앞세워 2위 LG를 꺾었습니다.

KT는 1회 LG 선발 이민호의 제구 난조 속에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3회 원아웃 만루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더 달아나지 못했고 4회 오지환과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2대 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승부처에서 '타율 1위' 강백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백호는 6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적시타로 연결해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4대 2로 승리한 KT는 2위 LG, 3위 삼성과 승차를 3경기 반으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