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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이재용 오늘 첫 재판

배준우 기자

입력 : 2021.10.12 05:28|수정 : 2021.10.12 05:28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2일) 법정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오늘 오후 3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이 아니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찾은 병원은 배우 하정우 씨와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등을 상대로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형사재판에서 모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이 부회장을 5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달라며 약식 기소했다가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을 변경할 수 있다며 정식 공판을 청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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