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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후보자 4명 선정

박찬범 기자

입력 : 2021.10.08 05:55|수정 : 2021.10.08 05:55


국민의힘은 오늘(8일)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후보자 8명 가운데 4명이 탈락합니다.

다만,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푸툐 30%를 반영해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당원 투표의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안정적으로 4명 안에 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가 4위를 차지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황교안 전 대표가 상대적으로 강성 보수 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하태경 의원은 개혁적인 보수 성향의 유권자층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 달간 토론회 등의 경선 일정을 거쳐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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