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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하성룡 기자

입력 : 2021.10.06 10:25|수정 : 2021.10.06 10:25


멀티골로 포항의 K리그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광주FC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대 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동점 헤딩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5분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주 제르소, 수원 권창훈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3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로는 포항 임상협과 울산 이동경 이동준, 전북 김보경이 수비수로는 울산 설영우, 제주 김경재 안현범이 포함됐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울산 조현우가 차지했습니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팀은 수원FC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지켜낸 울산이 차지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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