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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사전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1.10.01 17:43|수정 : 2021.10.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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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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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 등에 제보한 조성은 씨가 공익신고자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민 권익위원회는 "조 씨가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 씨가 주소 노출과 협박 등을 이유로 신청한 신변보호 조치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인정다"며 경찰에 보호조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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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558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무역 사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런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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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업계의 생산 차질을 일으킨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동안 반도체 부족 현상이 연말이면 완화될 일시적 문제라고 말해왔지만, 이제는 극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구조적 대격변'이라는 견해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켓은 내년도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 전망치를 최근 10% 이상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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