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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유행에도 소비심리 3개월 만에 반등

김정우 기자

입력 : 2021.09.28 08:49|수정 : 2021.09.28 08:49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천∼3천 명에 이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p) 높아졌습니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만의 반등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네자릿수 확진자 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응과 백신 접종률 상승,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는 우려보다 낙관적인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추이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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