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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대표팀, 세계선수권서 파나마에 패배…1승 2패

권종오 기자

입력 : 2021.09.26 10:55|수정 : 2021.09.26 10:55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B조 3차전에서 파나마에 패배했습니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6일)(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선수권 예선라운드 B조 세 번째 경기에서 파나마에 5대 2로 졌습니다.

앞서 니카라과에 6대 2로 지고 네덜란드에 승부치기 끝에 8대 7로 승리한 대표팀은 1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한국은 1회 초 원아웃 만루에서 박주홍의 타구를 파나마가 홈으로 송구해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민규 타순에서 파나마의 공이 뒤로 빠진 틈을 타 임종찬이 홈으로 쇄도하면서 선취점을 냈습니다.

한국 선발 조은은 1회 말 노아웃 2, 3루에서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고 후속 타자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주하며 2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김건우에게 넘겼습니다.

한국은 2회 말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적시타를 내줘 추가로 2점을 잃었습니다.

5회 초에는 김동혁의 중견수를 넘기는 3루타에 이은 임종찬의 적시타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실점에 실패하고 파나마에 6회 말 1점 더 내주면서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27일 베네수엘라와 예선 라운드 4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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