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속초시, 27일부터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9.25 18:51|수정 : 2021.09.25 18:51


강원도 속초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월요일(27일)부터 4단계로 격상합니다.

이는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속초시에서는 일부 유흥업소와 식당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간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단계 적용 기간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운영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과 면적 300㎡ 이상 상점·마트는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 이내 운영이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사적 모임은 4명(오후 6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2명)까지이며, 가정과 식당, 카페에서는 오후 6시 전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는 행정조치와 함께 시민들의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만 잡을 수 있다"며 절처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진단검사 등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