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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알프스 산꼭대기에서 점프!

입력 : 2021.09.23 10:56|수정 : 2021.09.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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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걸친 알프스의 마터호른은 절경과 동시에 워낙 높고 험해 오르내리기가 힘든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이 사람은 평범한 등반 대신 이런 방법을 선택했나 봅니다.

'초원의 봉우리' 라는 뜻을 지닌 알프스의 마터호른 산꼭대기에 한 남성이 특수 비행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점프! 높이 3,900미터 지점에서 능선을 따라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무동력 극한 비행인 윙수트 플라잉입니다.

험준한 바위 위를 훑듯이 날아다니며 눈앞 풍경을 1인칭 시점으로 가감 없이 전하는데요, 마치 가상현실 체험인 듯 아찔함이 생생히 느껴지죠?

윙수트를 하면 이런 기분이군요.

근사하긴 하지만 지극히 평균의 담력을 가진 저는 간접 체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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