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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 정식 대회도 있다? 이젠 엄연한 스포츠!

입력 : 2021.09.22 10:25|수정 : 2021.09.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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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아봐라" 어릴 적 술래잡기 많이 해보셨을 텐데요, 이제는 한낱 놀이가 아니라 엄연한 스포츠라고 합니다. 게다가 상당히 격렬한 편이라고 하네요.

경기장에서 두 사람이 종횡무진 뛰어다닙니다.

복잡한 장애물 사이를 요리조리 통과하며 상당히 긴박한 추격전을 벌이는데요, 흡사 싸움이라도 난 듯한 이 광경, 극한의 술래잡기 '체이스태그' 경기를 펼치는 중입니다.

경기 방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술래잡기 놀이와 비슷한데요, 20초 안에 고도의 집중력과 곡예 기술을 총동원해 상대를 잡아야 하는데, 운동 효과도 효과지만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스릴과 재미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아서 정식 대회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공식 경기가 치러진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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