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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내몰았다" 김포 택배대리점주 유족, 노조원 13명 고소

송인호 기자

입력 : 2021.09.17 22:19|수정 : 2021.09.17 22:19


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경기도 김포 택배 대리점 주의 유족이 전국택배노조 노조원 13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족은 오늘(17일) 오전 김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13명을 택배 대리점 주 A씨를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이어 이들 노조원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내몰았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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