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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부 내륙 짙은 안개…제주, 밤부터 많은 비

입력 : 2021.09.12 06:26|수정 : 2021.09.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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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른 아침 나가시는 분들은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12일) 밤부터 모레 제주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많게는 30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페이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앞으로 다음 주 화요일쯤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을 지나서 일본으로 방향을 틀겠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는 내일부터 순간 풍속 최대 17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함께 안전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 31도, 부산은 29도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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