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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박효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169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9.08 11:30|수정 : 2021.09.08 11:30


피츠버그 박효준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박효준은 오늘(8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69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박효준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박효준의 배트에 스치듯 맞은 공이 앞으로 느리게 굴렀고, 포수가 공을 잡으러 가다가 넘어지며 1루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1루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4회 3루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2대 1로 뒤진 6회 말 2아웃 만루 기회에서 벤 개멀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고, 피츠버그 불펜진이 1점 리드를 잘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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