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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75명…수도권 식당 · 카페 '밤 10시까지'

박수진 기자

입력 : 2021.09.06 12:07|수정 : 2021.09.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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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5일) 하루 1천375명이 발생해서 휴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천375명 발생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봐도 지난달 2일 1천218명 이후 5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24명을 제외한 1천351명이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940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61명 등 411명이 감염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358명, 사망자는 6명 추가돼 2천32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연장됩니다.

일부 방역수칙은 완화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도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합니다.

또 식당과 카페, 집 안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오후 6시 이전에는 미접종자가 4명, 이후에는 미접종자가 2명을 넘으면 안 됩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어제) : 4주간 거리두기의 과정 속에서 방역적 긴장감을 너무 풀지 않고 함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보다 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어제까지 국민 3천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58.4%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천77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4.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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