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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5일)밤, 경기도 평택에서는 20대 남성 2명이 탄 차량이 도로 옆 주택과 상가를 덮쳤습니다.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안내 표지판이 쓰러져 있고, 흰색 승용차는 가로수에 처박혔습니다.
소화전도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평택시 통복동의 한 도로에서 25살 A 씨 등 2명이 탄 승용차가 근처 주택과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다쳤고 주택 외벽과 상가 꽃집, 소화전 등이 부서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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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방파제 사이에서 들것을 끌어올립니다.
[자, 천천히 하나 둘! 자, 다시 한 번 더 하나 둘.]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 1명이 방파제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구조대가 곧바로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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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천장이 불에 타 벗겨졌고, 그릇들도 완전히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40대 아들과 어머니가 있었는데, 거동이 불편한 아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다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