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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어린이집·학원 집단감염 확산…98명 추가 확진

김민정 기자

입력 : 2021.09.04 17:19|수정 : 2021.09.04 17:19


인천시는 어제(3일) 하루 동안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98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은 51명, 주요 집단감염 관련이 18명이고, 나머지 29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지역별로는 서구 31명, 연수구·남동구 각각 16명, 미추홀구 13명, 계양구 9명, 부평구 8명, 중구 4명, 동구 1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그제 확진자 3명이 나온 미추홀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확진자 가족 등 8명이 추가 돼 이곳에서만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구 학원에서도 그제 확진자가 3명 나온 데 이어 어제 3명이 추가 돼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 2천289명입니다.

인천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전체 시 인구의 약 55%인 164만 5천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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