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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재해대비 · 방역강화 강조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1.09.03 06:38|수정 : 2021.09.03 08:05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재해 대비와 방역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어제(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최근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대비해야 한다며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또,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태가 억제되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국가적인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실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이 밖에도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문제와 경공업 부문에서 인민소비품 생산을 늘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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