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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시즌 개인 최다 15K…오타니 3연타석 삼진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9.02 13:49|수정 : 2021.09.02 13:49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를 3연타석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삼진 15개를 잡으며 시즌 14승째를 챙겼습니다.

게릿 콜은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삼진 15개는 올 시즌 게릿 콜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입니다.

게릿 콜은 최고 시속 162km의 직구와 142km까지 나온 슬라이더로 LA 에인절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홈런 1위 오타니도 게릿 콜 앞에서는 무기력했습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게릿 콜과 상대한 3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게릿 콜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2.73, 215탈삼진을 기록 중입니다.

양키스는 에인절스를 4대 1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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