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서울 강남 아파트 전셋값 상승…3.3㎡당 4천만 원 돌파

한상우 기자

입력 : 2021.09.02 12:27|수정 : 2021.09.02 12:27

동영상

[경제 365]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4천만 원을 넘어선 걸로 조사됐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당 1천217만 원으로, 전월 대비 16만 원 상승했습니다.

3.3㎡로 환산하면 4천17만 원으로, KB 조사에서 자치구 전셋값이 4천만 원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8월 3천296만 원과 비교하면 721만 원 올랐습니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취업자 수가 39만 명으로 2013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원은 1년 전인 2019년 하반기 34만 9천 명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배달원 수가 늘어난 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배달 수요가 는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올해 라면 내수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위축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농심의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 매출은 5천95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오뚜기는 2천670억 원으로 7.6%, 삼양식품은 923억 원으로 23.2% 줄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비교 대상인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라면 매출이 크게 는 데 따른 역기저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이 어제(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외 섬유 패션업체 221개 사가 참가합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와 유기농 코튼, 종이원사 등 친환경 소재가 전시되고, 천연염색 등 다양한 친환경 가공 기술도 선보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