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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측, 가짜 수산업자 연관 의혹 부인…"사적 교류 없었다"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9.01 11:47|수정 : 2021.09.01 11:47


배우 박하선 측이 수산업자를 사칭해 로비를 벌인 김 모 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박하선 소속사는 오늘(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온라인 등을 통해 마치 박하선이 김 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유포·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해 말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고민하던 중 전 매니저로부터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라며 김 씨를 소개받았습니다.

키이스트는 "이는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그 후 박하선은 김 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이 전혀 없으며, 김 씨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허위사실로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한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김 씨가 고가의 선물을 제공하며 배우 손담비, 정려원, 박하선 등과 사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손담비와 정려원 측은 "잘못된 사실"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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