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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스라엘, 신규 확진 역대 최다…1만 1천 명 육박

김용철 기자

입력 : 2021.08.31 18:49|수정 : 2021.08.31 18:49


델타 변이 중심의 코로나19 4차 유행 국면에 '위드 코로나' 전략으로 대응해온 이스라엘에서 역대 최다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30일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9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1월 18일의 1만118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다만, 중증 환자 수(719명)는 소폭 줄었으며, 전체 검사 수(14만7천 명) 대비 확진 비율(7.65%), 감염 재생산지수(1.09%) 등 신규 확진자 수를 제외한 감염 지표들이 소폭 개선됐다고 이스라엘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일간 하레츠는 이런 감염 지표의 개선을 최근 속도를 내는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의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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