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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의료현장 멈춰선 안돼"…보건노조 총파업 자제 당부

김아영 기자

입력 : 2021.08.31 18:00|수정 : 2021.08.31 18:09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자제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1일) 오후 서울시립 서북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인력의 피로가 쌓이고 일부는 파업을 생각할 정도로 현장의 어려움이 누적돼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렇지만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결코 의료현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환자치료와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노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 조속한 시일 내에 타협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 인력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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