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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공언대로 IS에 즉각 보복

김영아 기자

입력 : 2021.08.28 14:13|수정 : 2021.08.28 14:13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언대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테러를 자행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IS를 상대로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미 국방부는 드론으로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을 공격해 대원 한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공항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여명 사망자가 발생하자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보복을 실행한 것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테러 발생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를 자행한 세력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IS를 겨냥해 공격 계획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추가 테러 위험이 있다며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의 출입구 주변을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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