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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동산 의혹 징계' 6명에 "선당후사 정신을"

백운 기자

입력 : 2021.08.26 10:35|수정 : 2021.08.26 10:35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돼 제명 또는 탈당 요구 조치를 받은 6명에 대해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에서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입장 결정 등 어려운 결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당의 조치에 대해 다소간에 이견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한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것이고, 선당후사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권익위의 전수조사 결과 의혹이 제기된 12명을 상대로 소명을 들은 뒤 한무경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고,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에게는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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