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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155명…5일 만에 2천 명대

김용태 기자

입력 : 2021.08.25 12:24|수정 : 2021.08.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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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환자 비중이 65%에 달했고,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2천155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으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제가 4번째고, 1천 명 이상 확진자도 지난달 7일 이후 5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역대 최다인 677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 환자 비중이 65% 가까이 됐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대구에서 100명 안팎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다였던 어제보다 14명이 더 늘어서 434명까지 증가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델타 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40만 명 가까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52%까지 증가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25.1%로 국민 4명 중 1명은 접종을 완료한 상태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잔여 좌석 판매 여부는 코로나19 유행상황과 방역 대응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코레일은 이달 31일부터 사흘간, SR은 9월 7일부터 사흘간 예매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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