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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도 응원한 홀로서기…솔로 권은비 "롤모델은 보아"

입력 : 2021.08.24 17:56|수정 : 2021.08.24 17:56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솔로 가수로서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24일) 권은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권은비는 작사, 작곡, 무대 콘셉트, 스타일링 등 앨범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알리며 "솔로 데뷔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제가 생각하고 하고 싶었던 무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이즈원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출격한 만큼 권은비의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에 대해 권은비는 "솔로에 대한 부담감이 커 부족한 점, 고칠 점도 찾아보고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했다. '난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노력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권은비는 특히 아이즈원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응원하러 와주고, 응원 연락도 많이 해줬다. 오늘 리허설 때도 와줘서 긴장도 풀리고 힘을 얻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어 "팬들과 소통하며 '너 권은비야'라고 응원을 해준 한 팬의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권은비는 솔로 가수로서 롤모델을 '보아'로 꼽으며 "여러 장르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고, 빨간색처럼 열정이 가득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8월 컴백 대전에 뛰어든 것에 대해 권은비는 "스윙 장르이기 때문에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나 자체가 콘셉트이고, 나만의 콘셉트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권은비의 신곡 '도어(Door)'는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하는 '문'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를 노래한 곡입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해 'K팝 베토벤'으로 불리는 황현 프로듀서와 아이즈원 활동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호현 프로듀서가 뭉쳐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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