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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성공적인 유럽 데뷔전…87분 뛰고 팀 내 평점 2위

김영성 기자

입력 : 2021.08.23 10:53|수정 : 2021.08.23 10:53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터키 페네르바체의 무실점에 기여하며 유럽 무대 데뷔전을 잘 치렀습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민재는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무실점에 기여하고 후반 42분 아르다 굴러와 교체됐습니다.

막판에 더 공격적으로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44분 미하 자이츠, 후반 47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연속골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다 지난 14일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의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을 줬습니다.

김민재의 왼쪽에 선 수비수 어틸러 설러이가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습니다.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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