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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이낙연, 일제히 충청으로…충청권 공략 집중

유수환 기자

입력 : 2021.08.21 10:53|수정 : 2021.08.21 10:53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경선 첫 무대인 충청권에 머물며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21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 참배로 충청권 방문 일정을 시작한 뒤 세종으로 이동해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둘러봅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을 찾아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충남 천안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참배한 뒤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습니다.

이어 당진, 서산 등 충남 지역을 훑으며 이곳 당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당심 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밖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어제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고향인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 방문 이틀째인 오늘 전북 익산 중앙시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 지역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주말 동안 지방 순회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검찰개혁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하는 등 이른바 '친문 지지층'을 향한 구애를 이어갑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 서울 대학로에서 청년 예술인들과 만나고, 내일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오찬을 함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 토론회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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