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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면 수업 재개했지만…델타 확산에 학생·교사 수만 명 격리

조제행 기자

입력 : 2021.08.20 06:52|수정 : 2021.08.20 06:52


미국에서 새학년도 시작으로 초·중·고교 대면수업이 재개됐지만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학생과 교사가 대거 격리에 들어가면서 학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선 2만명이 넘는 학생이 격리 중이며, 플로리다주에선 학생과 교사 1만 9천여명에게 격리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학생 감염자가 급증하자 각 지역의 대응 수위도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주는 공립 및 사립 초.중.고교의 모든 교사와 교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와 수도 워싱턴 DC도 교사와 교직원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에 반해 학교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는 산하 교육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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