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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황교익 자진사퇴 촉구…이재명 캠프에선 처음

고정현 기자

입력 : 2021.08.19 11:10|수정 : 2021.08.19 11:33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향해 "억울하겠지만 용단이 필요하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9일) BBS 라디오에서 "황교익 리스크는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담되고, 예기치 않은 대형 악재로 보인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 캠프에서 황 씨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 의원은 "황 내정자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자신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니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심정일 것"이라면서도 "이낙연 후보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한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로 있는 경기관광공사의 지명자로서 아주 심하게 선을 넘은 발언"이라며 "이 리스크를 당원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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