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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폴더블폰 대중화 의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8.18 09:23|수정 : 2021.08.18 09:23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Z플립3에 대해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세웠습니다.

올해 출시되지 않는 갤럭시노트를 대체한 폴더블폰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대중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오늘(1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25만~26만 원대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인 7만5천 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고가 125만4천 원인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은 67만9천 원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24개월 약정으로 환산하면 월 2만8천 원 수준입니다.

갤럭시Z폴드3의 공시지원금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4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하자마자 이처럼 큰 폭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Z플립은 초기 공시지원금이 최대 21만 원이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 17~23일 사전 예약에 이어 이달 27일 정식 출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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