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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북아 방역 협력체 시범사업' 몽골에 진단키트 지원

곽상은 기자

입력 : 2021.08.17 16:58|수정 : 2021.08.17 16:58


▲ 이여홍 주몽골대사(왼쪽)와 엥흐볼드 몽골 보건부 장관

정부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의료방역 물품 공동비축제 시범사업으로 몽골에 30만 달러 어치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비축제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국들이 일정량의 의료방역 물품을 사전에 약정하고, 요청이 있으면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우리나라가 제안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몽골 보건부에서는 주몽골한국대사관과 몽골 정부 간 물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여홍 주몽골대사는 전달식에서 이번 지원을 통한 공동비축제 시범 가동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엥흐볼드 몽골 보건부 장관은 이번 지원이 몽골 정부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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