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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강남에서 음주사고 낸 주한미군 하사…'면허정지 수치'

조윤하 기자

입력 : 2021.08.13 15:10|수정 : 2021.08.13 15:10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주한미군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한미군 하사인 41살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2일) 저녁 6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인 중국 국적의 56살 남성이 다쳤고, 차가 파손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A씨를 미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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