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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팀 이야기 담은 영화 제작…김연경 깜짝 출연

입력 : 2021.08.12 14:33|수정 : 2021.08.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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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여자 배구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제작됩니다.

김연경 선수도 깜짝 출연한다고 하네요.

'1승'이란 제목의 영화는 배우 송강호, 박정민 씨가 주연으로 나섭니다.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보잘것없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해체 위기에 놓인 여자배구단의 감독이 되어 1승을 일구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선전으로 여자 배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영화가 제작돼 더욱 기대가 쏠리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열정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김연경 선수도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신인 선수 역으로 등장한다는데요, 송강호 씨가 출연을 권했다고 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대사는 없고 액션만 하면 되는 역할이라 촬영이 수월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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