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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37세 연인, 고소 취하…"아기는 아빠 호적으로"

입력 : 2021.08.12 10:53|수정 : 2021.08.12 11:37



중견배우 김용건(76)의 아이를 임신한 39세 연하 연인 A씨가 김용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태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디스패치는 "혼전 임신으로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이 지난 주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해 극적으로 화해했다."면서 "A씨가 김용건의 용서를 받아줬고 고소 취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용건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김용건과 13년 간 관계를 지속해온 인물로, 지난 3월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김용건과 뱃속 아기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내비쳤다.

두 사람이 대화 끝에 극적으로 합의했으며, 태어날 아기는 아버지인 김용건의 호적에 올리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건은 "A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향후 태어날 아기의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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