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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 하정우 10일 첫 재판

안희재 기자

입력 : 2021.08.08 12:35|수정 : 2021.08.08 12:35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씨의 첫 재판이 모레(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하 씨는 당초 벌금 1천만 원에 약식기소됐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에 넘겨져 이날 피고인 신분으로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하 씨는 앞서 입장문을 통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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