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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 달부터 3천200만 명 대상 부스터샷 접종 시작

김영아 기자

입력 : 2021.08.02 09:12|수정 : 2021.08.02 09:12


영국이 다음 달 초부터 50대 이상 성인과 면역 취약자 3천2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합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미 접종 완료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교차 접종이 오히려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1회차, 2회차에 맞은 것과 다른 백신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영국 정부는 9월 초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해 12월 초까지 끝낸다는 목표입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백신의 효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2주 전까지 마지막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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