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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펜싱 박상영, 日 선수에 완승…8강행

김덕현 기자

입력 : 2021.07.25 16:32|수정 : 2021.07.25 16:32


'디펜딩 챔피언' 펜싱 남자 에페 박상영(한국체대)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상영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즈야스 미노베에게 15-6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상영이 거리 유지와 공격 타이밍 모두 완벽에 가까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상대인 미노베는 제대로 손 한 번 쓰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2피리어드에 14-5까지 점수 차를 벌린 박상영은 동시타 득점으로 마지막 점을 채우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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