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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아프리카 현지서 출항…50일 후 도착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7.21 09:56|수정 : 2021.07.21 09:56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한국시간 오늘(21일) 새벽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출항한 문무대왕함은 2만4천여㎞를 50일간 항해해 9월 12일쯤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함정은 3개 기항지를 경유할 예정이며, 복귀하는 동안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34진 301명의 승조원은 급파된 수송기를 타고 귀환했고 대신 해군 인수단 149명이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도 최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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