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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타한 코로나 4차 대유행…20·30대 탓이라고? [뽀얀거탑]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입력 : 2021.07.10 07:49|수정 : 2021.07.13 13:37



[골룸] 뽀얀거탑 290 : 수도권 강타한 코로나 4차 대유행…20·30대 탓이라고?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빠른 확산 속도로 사흘 연속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데에다,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까지 늘고 있어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4단계가 실시되는 12일부터 사적 모임에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낮 시간대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주어졌던 백신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들이 기존 감염자들과 다른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통, 인후통, 콧물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들이 더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4차 대유행의 원인이 20·30대에게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강타한 4차 대유행, 20·30대의 탓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뽀얀거탑에서 짚어봤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델타 변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내세우며 새로운 방역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독감처럼 코로나를 관리하겠다며 더 이상 확진자 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는데요, 

코로나19가 일상 속 감기처럼 여겨지는 '뉴노멀'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일까요?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7월 9일 오후 6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유승현 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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