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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2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77명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1.07.08 20:50|수정 : 2021.07.08 20:50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6시 기준 논산 훈련소 추가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선이 겹치는 다른 훈련병 등을 포함해 4천200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것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동안 나온 53명을 포함해 훈련소 확진자는 총 77명이 됐습니다.

77명 중 74명은 훈련소 내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동일 교육대 소속입니다.

1개 교육대 내 4개 중대가 있고, 전체 인원은 800여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다른 교육대 소속으로 오늘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고, 1명은 어제 확진자로 훈련소 내 다른 연대 소속으로, 가족 확진 통보 이후 1인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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