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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차관 "2학기 전면등교 안정적 추진…조기방학은 학교 자율"

송인호 기자

입력 : 2021.07.08 15:45|수정 : 2021.07.08 15:45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교육 당국이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늘(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학기 전면등교는 새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에 맞게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방안을 보면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 명 미만인 개편된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합니다.

전국 하루 확진자가 1천 명 이상, 2천 명 미만인 3단계에서는 초등 3∼6학년은 4분의 3 이내, 중학교는 3분의 1∼3분의 2, 고등학교는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하루 확진자가 2천 명 이상인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정 차관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가 가능한 현재의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며 "3단계나 4단계로 상황이 심각해지는 경우 그에 따른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기 방학 필요성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세 이상 교원의 백신 접종은 이달 중 시작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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