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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올해 총기난사 사건이 벌써 339건이나 벌어졌다고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GVA가 밝혔습니다.
하와이 등 10개주를 뺀 나머지 40개주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총기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 총격당한 경우를 뜻합니다.
올해 미국의 총기난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2%(62건) 늘었습니다.
작년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어느 해와 비교해도 총기난사가 50% 가까이 많았는데 올해 이보다 상황이 악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올해 총기난사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371명과 1천4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과 2018년 전체 사상자(각각 1천702명)보다 많습니다.
올해 총기난사 100건당 사망자는 109명으로 이 역시 작년(85명)보다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