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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민주노총 불법집회 유감…위법행위 끝까지 책임"

김아영 기자

입력 : 2021.07.04 15:51|수정 : 2021.07.04 15:51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어제(3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끝내 불법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단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경찰청과 서울시는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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