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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래방발 집단감염…허위진술 업주 등 2명 고발 검토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7.03 09:18|수정 : 2021.07.03 09:18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부평구 노래연습장의 업주와 접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평구는 이들이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허위진술을 했으며, 이로 인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검사도 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두 사람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평구 일대 노래방과 관련된 확진자는 어제(2일)까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0일 부평구 한 노래방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대부를 통한 감염이 인근 노래방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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