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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문매장서 샴푸 · 린스 소분 판매…"직접 용기에 채워가세요"

송인호 기자

입력 : 2021.07.01 15:40|수정 : 2021.07.01 15:40


▲ 김강립 처장, 맞춤형 화장품 소분 매장 방문 

오늘(1일)부터 화장품 소분 매장에서 샴푸나 린스, 보디클렌저, 액체비누 등 네 가지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용기에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일상생활에서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해 포장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화장품 리필, 즉 소분 매장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적극 행정 의사결정 기구인 적극 행정 위원회 부처 간 합동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소비자는 오늘부터 리필 매장에서 조제 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만큼 샴푸 등을 직접 용기에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새로 구매할 때보다 약 30∼50% 싼값에 리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25일 현재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소 가운데 화장품 리필 전문 판매장은 서울 5곳 등 전국에 모두 10곳이 있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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