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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선상 카페 행사에 '인파'…300여 명 적발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6.29 07:38|수정 : 2021.06.29 07:38


서울 한강변 선상 카페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행사에 참여한 수백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선상 카페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손님·직원 등 300여 명을 단속했습니다.

현장 단속에 나선 관할 구청 직원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손님 등의 명단을 확보해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손님들은 이 카페를 대관해 열린 행사에 참여해 주류 등을 섭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청은 이들에게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는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100인 미만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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